비즈매칭에 대해 알아 봅니다.
비즈니스 매칭의 약자로 산업별 행사 참가자를 카테고리와 관심사항에 맞게 미팅을 주선하는 행사입니다.
보통, 수출/구매, 투자/컨설턴트, 취업/구직, 관광/여행 산업분야에서 상담회를 많이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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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PSA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Pre Scheduled Appointment의 약자로 "사전상담주선"아리 하며, 행사 전에 관심사항을 갖은 참가자를 선택 미팅을 안배하여, 행사 기간 동안 미팅을 갖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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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으로 서구 유럽인들은 모임에서 본인의 의견을 주지시키고 사람과의 대화를 주도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으로, 해외 전시, 컨퍼런스를 참석하면, 메인 행사 이외에도 작은 모임(small meeting)을 주도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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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 행사에서 참가자간 적극적 만남을 시도하는 부류가 많지 않습니다.
더욱이 수출지향 국가로서, KOTRA, SBA,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기관의 지원으로, 기업들은 비용과 수고 없이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곤 합니다.
이러한 면이 국내에서는 참가자 주도 사전상담주선(PSA) 기능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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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의 전통 있는 이벤트 기획사나 기관 협회는 행사를 준비 시, 대부분 PSA를 시스템으로 준비합니다. 참가자들은 행사 전, 사전등록을 통해, 원하는 기업, 제품을 확인하고, 사전상담을 요청/수락 과정을 거쳐 사전 미팅을 만들어 냅니다.
한국은 조금 다릅니다.
부대행사로 비즈매칭은 갖고 있지만, 참가자 주도의 사전상담 주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습니다.(복잡함과 그간 정부기관의 도움으로 이런한 과정이 불편함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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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즈매칭은 사전 등록부터 사전상담안배까지 모두 주최사의 몫으로 돌아가고, 주도적인 미팅이 아니다 보니, 상담 만족도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PSA 시스템은 참가자보다는 주최사 관리 기능을 더 중시하게 되는 이유도 여기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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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사는 기획사 독립적인 행사보다 행사 대행방식으로, 행사의 성장보다는 예산내에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을 하게 되어, 참가자 관리에는 손이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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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산업구조와 예산 분배로, 참가업체와 참관객 관리가 분산되어, 참관객 만족에 의한 재방문을 분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로, 업계도 IT 도입과 하이브리드 행사에 관심을 두면서, 참가자의 고객관계관리(CRM)에 관심을 두기 시작합니다.
시스템을 통한 모든 참가자를 관리하면, 참가자 분석을 통한 타켓팅이 가능해지며, 참가자간 연결이 쉬어, 네트워킹이 활발해 지고, 그로 인한 관심 참가자의 지속적인 재방문은 행사의 성장을 불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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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획사는 기획사의 운영 노하우와 행사 IT 기술 접목으로 컨텐츠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자간 연결을 통해 가치를 부가하여 행사 성장으로 가치를 창출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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